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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영덕대게로 인근에서 차량번호 5077 흰색 포터트럭 태워주신 주민분 감사합니다.

작성자
최동현
작성일
2017-11-03 14:08
조회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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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자전거 국토종주로 10월 17일 울진-영덕까지 라이딩했는데요~

17일 오후 17:30경 해맞이공원에서 딱히 영덕터미널로 이동할 방법이 없어서

일단 영덕대게로 근방까지 자전거 타고 내려왔습니다.

 

접이식자전거 2대에 일반 로드바이크1대라서 택시이동이 불가한 관계로 콜밴을 이용하려고

알아보던 중 인근 주민분에게 관련사항 문의했고 이곳은 딱히 콜밴 이용이 어렵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저희는 소정의 사례를 드리고 영덕터미널까지 이동하려 맘먹고 의사 여쭤봤고

주민분은 흔쾌히 저희를 터미널까지,  정확히는 터미널 근방 고기집까지 태워주셨습니다.

 

고기집 주차장에서 짐을 내리고 사례하려고 하는데 아저씨가 손사레치며 그냥 가버리셔서

어찌나 미안하고 죄송하던지...(차량번호는 급하게 외우느라 앞자리는 못보고 큰숫자 4개만 기억했습니다)

사실 사례라는건 이미 당연한 문제인거고 영업을 하시는 분도 아닌데 그렇게 해주시는게 어려운 일이잖아요.

최근 자전거 많이들 타니까 저희같은 사람들 보는거야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현지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분

입장에선 귀찮은 일일 수도 있는 것인데 친철히 안내도 해주시고 그렇게 데려다도 주셔서 답례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이런 일이 있었다는걸 알리기라도 해야 맘이 좀 편해질 것 같아서 알아보다가 영덕군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란에 글을 올려봅니다.

 

국토종주를 하다보면 전국의 이런저런 동네를 다 다니게 되는데요.

참 뭔가 정깊다는 생각도 들고 좋은 기억을 남긴 듯 합니다.

꼭, 차량번호 5077 흰색 1톤트럭 차주분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덧: 혹시나 거주지 확인에 도움될까 싶어 라이딩기록 찾아봐고 첨부파일로 같이 남깁니다.

라이딩 종료지점에 정자가 하나 있었고 그 정자 맞은 편 일반 사택에 아주머니와 같이 두분이서 거주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아드님은 서울 종로에서 회사생활하신다고도 하셨어요. 글을 올리는 저와 동갑(37세)이라는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