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소식에 깜짝 놀라 글을 올립니다. 

칠벗겨진 학교건물, 잡초무성한 운동장, 을씨년스런 관사....

이런 모습을 보면서, 최** 체험장님께서는 웃으시면서 포부를 밝히셨어요

"룰루랄라" 누구든지 이곳에 와서 즐~~겁게 힐링하며, 영육이 새힘을 받아,

힘차게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게 하는 곳!!!

저는 이곳에서 정말 힐링의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힘이 들 때면 찾아가 쉬면서

오래된 학교교단벽,  출입구벽에 어린시절의 꿈들을 그려놓으며 

          잊고 있었던 꿈을 다시 찾았습니다.

가을이면 샛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이 뿌리는 나뭇잎 춤사위에 시름을 잊게 했습니다.

가을축제땐,  무농약지대에서 메뚜기잡이체험을 하는 아이들의웃음소리를 들으며,

다양한 모양의 허수아비축제를 참여하면서,

김장축제때 창수지역에서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아, 한계절동안 힘을 받고,

솔잎향나는  고기구이에 우정을 나누고,

탁탁 타들어가는 불빛을 바라보면서 추억되새기고

신선한 아침공기속에 아기자기 꾸며놓은 화원을 보며,

친구와 함께 마시는 커피한잔에 힘을...

강아지와 고양이들과 함께 뛰노는 해맑은 아이들을 보면서,

여름이면, 운동장의 그랜드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동심의 세계를 맛보았습니다.

룰루랄라는 이렇듯 꿈을 다시 꾸게하고, 일상에서 힘듬을 해소해주며, 

동심을 생각나게 하는 귀한 장소입니다.

이 소중한 쉼의 장소가

누군가의 욕심으로 훼손되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굴러들어온 막돌이

박혀있는 어여쁜 돌을 날로 삼키려합니다.

막돌이어렵다는 이유로,,,,(그 어려움을 왜 룰루랄라가 책임져야하죠?)

막돌이 룰루랄라에 무슨 도움을 주었다고....(룰루랄라의 환경 훼손만 가져다 주었어요)

십년이 넘는 기간동안 알뜰살뜰 살피며, 가꾸고, 지켜낸 장소

그 소중한 장소를 꼭 지켜주세요~~~

그 쉼의 장소가 너무나도 간절히 필요합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