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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13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영덕군, 제13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 기후변화 대응·해양수산 대전환 추진 전략 모색을 위한 논의의 장 - 경상북도 해양수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제13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이 지난 19일 영덕군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학계·연구기관 전문가와 수산업계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북 통합 해양수산 대전환 추진계획 진단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졌다. 먼저, 박원규 국립부경대학교 자원생물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발전 전략’을 시작으로, 세션 1에는 △블루오션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위한 바다숲 조성(최임호 한국수자원공단 블루카본전략실장) △해양수산 국정과제와 동해안 수산업 어촌 발전 전략(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연구부 부장)의 내용으로 발제가 이뤄졌다. 이어 세션 2는 △경북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김종남 대경대 관광크루즈승무원과 교수) △바다와 건강의 만남, 영덕 웰니스 해양관광의 미래(서병로 건국대 교수)가 발표됐다. 마지막 세션에는 △경북HMR 블루푸드 가공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발전전략(이정석 경상대 해양식품생명의학부 교수) △Physical-AI 자율생성공정 구현을 위한 스마트가공 기술개발(서진호 부경대 기계시스템공학전공 교수)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스마트 수산가공산업의 활성화 방안이 모색됐다. 이밖에,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에 참여해 경북형 해양수산 대전환 추진 전략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지역 어업의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 방향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온 상승과 어업 인구 감소 등으로 해양수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오늘 논의된 다양한 방안들이 현장에 실질적으로 반영돼 지역 어업인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심포지엄을 계기로 학계와 연구기관, 수산업계가 함께 힘을 모으고 해답을 찾아간다면 미래가 담보된 해양수산업으로의 전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심포지엄을 평했다.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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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교통망 확충 현장 점검…지역 활성화 기대김광열 영덕군수, 교통망 확충 현장 점검…지역 활성화 기대 - 포항-영덕 고속도로, 강구대교, 안동-영덕 도로 개량 등 관광·물류 촉진 -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7일 지역 교통망 확충에 큰 역할을 할 포항-영덕 고속도로 공사, 강구대교 건설공사, 국도 34호선 안동-영덕 도로 개량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공정률 97%로, 오는 11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개통 시에는 국도 7호선의 정체 해소와 함께 운행거리 6km(37→31km), 주행시간 20분(39→19분)이 단축돼 관광객 유치와 물류비 절감 등 지역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어, 강구대교 건설은 공정률 84.5%로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도 34호선 안동~영덕 구간 도로 개량 사업은 공정률 85.26%로 올해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공사 진행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사업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공사와 지자체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군민이 염원하고 지역발전의 밑바탕이 될 교통망 확충 사업인 만큼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공사와 지자체가 끝까지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세 사업 모두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격려했다.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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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관광산업부문 대상 수상영덕군,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관광산업부문 대상 수상 - ‘영덕 웰니스 관광 육성사업’ 우수 관광정책 사례로 선정 - 영덕군이 지난 16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관광산업부문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관광정책을 발굴하고, 각 지역 관광정책의 혁신적 설계와 추진 방안을 공유하는 장이다. 영덕군은 2019년부터 웰니스 관광사업에 집중해 2020년 명상과 자연건강을 체험하는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같은 해에는 고래불국민야영장이 ‘경북 웰니스 관광지’로 꼽힌 바 있다. 또한, 웰니스와 의료 융복합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를 3회 동안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밖에, 명품 해안 트래킹 코스로 자리매김한 블루로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다양한 테마로드 개발 △관어대 웰니스 경관 조성 △세계 3대 자연치유의학 체험 영덕웰니스자연치유센터 조성 등 추가적인 웰니스 명소와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영덕군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4년 K-웰니스 도시, ‘2025 K-브랜드 어워즈’ K-브랜드 부문(웰니스관광도시)에 선정에 이어 이번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관광산업부문 대상의 쾌거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중심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건강한 삶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최근의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앞으로 해양․산림․생태·문화 자원에 치유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웰니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웰니스 관광 육성 사업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 최고의 웰니스 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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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치매안심센터,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영덕군 치매안심센터,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치매 예방·관리 성과로 군 단위 상위 10% ‘A등급’ 선정 - 영덕군 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주기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에서 ‘A등급’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의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제도로, 전국 12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평가 지표에 대해 현지 평가, 서면 평가, 데이터 평가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영덕군 치매안심센터는 인지 강화 교실, 치매환자 쉼터 등 치매 전문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 맞춤형 사례 관리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치매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예방·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군 단위에서 상위 10%에 들어 A등급을 받게 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관리에 대한 영덕군 치매안심센터의 노력과 성과가 축적돼 이룩한 뜻깊은 결과”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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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생활 밀착형 기후 위기 적응 공간 조성영덕군, 생활 밀착형 기후 위기 적응 공간 조성 - 예주고을 놀이터에 그늘 쉼터, 쿨링포그 설치 - 영덕군은 환경부가 공모한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선정돼 영해면 예주고을 놀이터에 그늘 쉼터와 쿨링포그 시설을 설치했다.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폭염과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소득층, 고령자, 야외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쉼터 조성, 차열페인트 도장, 친환경 설비 지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영해향교, 초등학교, 어린이집이 밀집한 예주고을 놀이터를 사업대상지로 정해 주민들이 생활권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 위기 적응 공간을 조성했다. 해당 공간에는 파고라 쉼터와 쿨링포그 시스템이 새롭게 설치됐으며, 도시의 열기를 흡수하기 위해 나무가 심어졌다. 파고라 쉼터는 어르신들이 편히 머물 수 있는 안전 쉼터로 자리 잡았으며, 쿨링포그는 미세 물 입자 분사로 체감온도를 낮춰줘 아이들이 시원하게 뛰어놀 수 있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생활 밀착형 기후 위기 적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날로 심해지는 이상기후에 완충작용을 할 기후 위기 적응 공간이 주민들의 실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 같다”며, “다변화되는 환경에 대비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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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75주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 성료영덕군, 제75주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 성료 - 참전 영웅 희생·업적 기리며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까지 - 영덕군은 1950년 9월 14일 전개된 장사상륙작전의 75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장사해수욕장에 있는 전승기념탑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수행된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고,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생존 영웅들과 유가족, 지역 주요 인사, 군 장병,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특히, 올해 행사엔 육군 제50보병사단 해룡여단이 전투 화기물자 전시와 개인 피복류 체험을 제공해 교육적 의미를 더했으며, 영덕군은 올해 7월 리뉴얼 사업을 마친 문산호를 무료 개방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이뤄졌다. 또한, 기념식에 앞선 지난 11일 영덕불교사업연합회가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를 봉행해 전승기념을 더욱 뜻깊게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사상륙작전은 대한민국 오늘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자유민주주의를 이룩할 수 있었던 밑바탕이자 원동력”이라며, “조국을 지키기 위한 지켜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참전용사들의 정신과 애국혼이 후세에까지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힘을 다해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날 북한군의 주의를 분산하고 보급로를 차단하기 위해 대다수가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의 병력이 남정면 장사리에서 6일 동안 치열한 전투를 펼친 양동작전이다. 참전용사들은 태풍과 수송함인 문산호가 좌초되는 악조건 속에서 적 270명을 사살하고 학살 직전의 애국청년 10여 명을 구출하는 전과를 올리는 등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이바지했다. 이 작전으로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부상했으며, 39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영덕군은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2년 전승기념공원 착공, 2020년 전승기념관 개관 등의 추모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전승기념관을 새로 단장해 더 큰 감동과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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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로 인증경북동해안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로 인증 - 세계 무대서 주목받은 영덕군 11개 지질 명소, 차후 행보 기대 - 영덕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현지 시각)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 총회에서 관내 11개 지질명소가 포함된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정회원 인증서(Certificate of Membership)’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0일 밤(한국시간 11일 오전) 전 세계 70여 개국 1,000여 명의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 경북동해안지질공원 대표단은 탐방프로그램, 주민 참여 활동, 지질 유산 보전 사례 등을 소개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해맞이공원,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영덕군 내 지질 명소의 가치가 세계 무대에 주목을 받는 자리였다. 이로써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은 지난 4월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정회원임이 공식적으로 선포됐다. 앞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교부받은 지정서가 국제적 효력을 지닌 공식 문서라면, 이번 인증서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가 영덕군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을 환영하고 연대함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닌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도는 지질학적 가치뿐 아니라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 지역사회 협력,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되며, 지정 이후에도 4년마다 재검증을 통과해야 자격이 유지된다. 영덕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지질 명소와 명품 해안 트레킹으로 이름난 블루로드를 연계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탐방로와 편의시설 보완, 주민과 함께하는 지질관광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인증서 수여는 우리 군이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중한 지질 유산을 보전하고 세계 수준의 교육·관광이 지속 가능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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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신재생에너지 10대 미래비전 발표경북 영덕군 신재생에너지 10대 미래비전 발표 “동해안 경상북도 영덕 – 그린에너지 프로젝트 정책용역 보고회 개최” 영덕군(김광열 군수)은, 11일(목) 경북 영덕군 그린에너지 프로젝트 정책용역 보고회에서 재생에너지 분야 10대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금번 용역은, 지난 3월 영덕군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 삶의 터전 재건과영덕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미래비전 설정, 바람과 햇빛연금으로 불리는 풍력 ․ 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및 이익공유를 자치법규로 제도화하는 내용이다. 용역 보고회는, 금년 상반기 준공한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군민의 대의기관인 영덕군 의회, 경상북도 에너지정책과, 영덕군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주요 내용은, 「군민주도 ․ 에너지 순환경제 ․ 지속가능한 영덕발전」을 목표로 ‣ 군민주도 민관협의회 구성, ‣ 기후에너지특구 모델 개발, ‣ 육․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 영농형 RE100 시범단지 조성, ‣ 수소, 탄소 등 분산에너지체계 기반 확립 ‣ 영덕기후에너지센터 설립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10대 미래비전 발표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개발사업의 규모는, ‣ 산불피해 지역인 영덕군 지품면 일원 200MW급 민관 혼합형 풍력발전단지 건설, ‣ 1.5GW급 고정식․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타당성 조사, ‣ MW급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범단지 조성, ‣ 풍황계측 검증센터, 해상풍력 실증단지 등 전체 사업비 10조원 이상이다. 향후, 육․해상풍력발전소 건설과 풍황계측기 검증센터 등 신재생에너지 R&D 산업생태계 조성이 현실화 될 경우, 특별지원금, 기본지원금, 바람과 햇빛연금으로 불리는 REC 가중치 등 2조원대의 정부자금이 지역으로 유입되고,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생산유발 효과와 건설공사 확대에 따른 막대한 지역 경기 활성화도 예상된다. 이날 현장의 분위기는, 사업안을 명확히 하고, 주민의 의견을 잘 모아 간다면, 글로벌 RE100 추세, 정부의 정책기조, 지역의 강점인 바람자원,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영덕군 입지 등 환동해권의 여건 등을 감안 했을 때, 대체적으로 실현 가능하다는 공감대와 함께 영덕군 공직자들의 자신감도 느껴졌다. 이어 진행된 개발이익 주민공유 영덕형 조례안 설계용역 보고는,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라 발전소 주변 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하여, 개발이익을 얻는 영덕형 바람 ․ 햇빛연금 모델 설명과 함께, 투자 및 배당의 구체적인 방식과 비율 그리고 투자금 보호 및 위험관리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개진 되었다. 영덕군은 이날 용역보고회를 담당한, (재)포항테크노파크와 ㈜루트에너지와 금년중 상생파트너쉽 MOU를 체결하면서, 그린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도 밝혔다. (재)포항테크노파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유일의 테크노파크로 2000년 설립후, 환동해권 수소경제 등 R&D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특히 ㈜루트에너지는 대한민국 공공주도 풍력발전의 롤모델인 태백가덕산풍력, 제주 한림해상풍력 등 전국 다수의 지자체에서 바람과 햇빛 펀드를 성공시키며, 주민참여 이익공유 전문법인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날 보고와 발표와 함께, 영남대학교 정재학 교수의 영농형 태양광 특강도 함께 이뤄졌다. 법령개정 상황 등 현정부의 태양광 발전 확장 정책에 맞춰,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 산업전환의 일환으로 영농형 태양광 시범단지 조성에도 속도를 높인다고 영덕군 관계자는 밝혔다. 용역보고 및 발표회에 참석한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은, “지난 3월초대형 영덕 산불발생으로, 지역의 미래에 큰 걱정이 있었지만, 주민과 군의회와 소통하며, 미래성장동력이자 새로운 소득원이 될 신재생에너지 비전 수립에 매진한 영덕군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사업추진에 필요한 조례 제정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고 전했다. 현재 영덕군은, 초대형 산불피해 피해 재건은 물론, 고령화와 인구감소, 지역소멸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군단위 농어촌지역의 특성상 여전히 부족한 일자리, 산부인과, 소아과 등 의료문제, 자녀의 교육을 위해 고향을 떠나야 하는 문제도 적지 않은 만큼, 기존 지역 개발 정책과 다른 접근방식으로 시도되는 금번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결과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는, “무엇보다 우리 군민이 잘 먹고, 잘 살아야 한다. 그런 만큼 군민과 무한 소통하며 체계적인 사업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을 밝히며, “금번 그린에너지프로젝트의 성과 확산으로 정주여건 등 지역 현안을 해소하고, 영덕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 재건, RE100 시대 글로벌 영덕의 새로운 50년, 100년의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경북 영덕군은, 2000년대 창포리 일원 초대형 산불이후, ‣ 전국 1호 상업 풍력발전소 건설로, 산불피해 폐허 지역을 전국 최고의 해맞이와 풍력 관광 명소로 발전시켰으며, ‣ 현재 영덕읍, 창수면 등 민자 풍력발전소 5개소 운영과 ‣ 2007년 청정에너지특구 지정, ‣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 2025년 경북 에너지종합지원센터 준공, ‣ 64억원 풍력 현장기술인력교육센터 정부공모 선정, ‣ 경북테크노파크 등 에너지유관기관 상호협력 MOU 체결 등 경상북도 환동해권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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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지역자활센터, 5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영덕지역자활센터, 5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 쾌거 영덕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경북 군 단위로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등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영덕 자활 참여자들은 깔끄미 사업단 등 7개 사업단과 참조은건축(집수리) 등 2개 자활 기업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고, 특히 식자재 판매 사업단인 채선당 밀키트를 판매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영덕지역자활센터는 1,500만 원의 인센티브 받게 되며, 이는 종사자 사기 진작과 센터 운영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영덕군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종사자와 참여자들의 노력이 합쳐져 이룬 모두의 성과”라며,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든든한 기둥이 되기 위해 자활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영덕지역자활센터는 2004년 개소해 80명의 참여자가 관내 저소득층의 근로 역량 강화와 일자리 제공 등 탈빈곤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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