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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3년 해양수산분야 보조사업에 추가지원 단행영덕군, 2023년 해양수산분야 보조사업에 추가지원 단행 - 어업경비 상승 반영해 실질적 지원사업으로 경영안정 도모 - 영덕군은 어업인들의 안전과 편리한 수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 보조사업의 신청을 내달 3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시행되는 해양수산분야 보조사업은 어선어업, 양식업, 수산물 제조가공 등 3개 항목 43개 사업으로, 총 5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영덕군은 올해 지원사업의 경우 최근 유가 상승과 재료비·자재비 인상을 고려해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어업인들의 혜택을 증대하는 목적으로 추가 지원을 시행키로 했다. 이에, 양식어류 친환경 배합사료 직불금 지원사업은 사료비 인상분을 반영해 고품질 배합사료는 포당 780원, 곤충분 배합사료는 포당 3,480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안전과 관련된 사업 중 유류절감형 어선부력판 설치사업은 어선 길이 기준으로 미터당 5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10톤 미만 소형어선의 점검을 위해 상가비와 도색비를 지원하는 소형어선 안전관리 지원사업도 어선 톤급별 기준금액에서 40만원을 추가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어업용 유류비 지원사업과 어선원 보험료 지원사업은 어업경비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국·도비 외에 군비를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경영안정에 힘을 보탠다는 복안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 대상은 어업인, 어촌계, 어업법인, 수산물 제조·가공업체로, 영덕군 해양수산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2023년 해양수산사업지침에 따라 사업별로 신청서 및 제반 서류를 검토한 후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영덕군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로 최종 사업대상자가 확정된다. 이번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www.yd.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영덕군 정상호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벌어지는 국내외적 경제 악화상황과 수산자원의 감소로 인해 수산·어업인들께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실정”이라며, “그 절실함을 백번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번 지원사업을 면밀히 설계해 시행하는 만큼 꼭 필요로 하는 사업에 신청하셔서 소득증대를 실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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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24년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김광열 영덕군수, 24년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 - 김희국 의원 등 만나 지역 현안사업 설명하며 지원 요청 - 김광열 영덕군수는 11일 국회를 방문해 김희국 국회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당위성을 설파하고 영덕군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간곡히 건의했다. 이번 일정은 10일과 11일 이틀간 예정됐던 민선 8기 첫 연초 업무보고회를 하루로 단축하면서까지 진행할 만큼 영덕군 입장에선 중요한 사안으로, 김 군수는 “2024년 국가예산 확보는 23년이 시작되는 지금 1월부터 시작해야 하기에 절박함을 갖고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는 영덕군의회 손덕수 의장과 김성철 부의장이 함께해 동해선 철도 영덕~포항 구간 운행노선 감축에 대한 영덕군민의 철회요청 의견을 전달하고 영덕군 현안사업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등 힘을 보탰다. 이에 김희국 국회의원은 해양수산부와 도로공사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영덕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에 따른 해파랑공원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따른 남영덕IC 문화재 보존구간 조기 착공 등을 논의했다. 김 군수가 국회의 지원을 요청한 사안은 △안동~영덕간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총 1조 8,692억원) △지방도918호선(축산~봉화간)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 승격 △국도7호선 상습 병목지점(강구면사무소~영덕IC 구간) 개선 건의(총 340억원) △병곡면 소재지 우수저류시설 설치(총 250억원) △영해(남천)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총 138억원) △영덕형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총 70억원)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총 300억원) 등이다. 이 자리에서 김광열 군수는 “코로나19와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사회를 되살리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이자 과제”라며, “해당 사업들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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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업무보고회서 ‘군민행복’ 청사진 제시김광열 영덕군수, 업무보고회서 ‘군민행복’ 청사진 제시 - 영덕군, 2023년 연초 주요 업무보고회 개최 - 영덕군은 10일 ‘2023년도 연초 주요 업무보고회’를 열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민선 8기의 핵심 정책을 비롯한 주요 추진사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내년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을 발굴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시군평가 대상 수상, 지역문화재활용사업 평가 문화재청장상,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장관상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 목표 실현, 주요 사업 추진계획, 국·도비 확보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위해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영덕군은 코로나19, 인구위기, 경기악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뜻을 모아 민선 8기의 첫 신년 업무보고회를 밀도 있게 진행했다. 이에 영덕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을 민선 8기의 군정 가치와 5대 군정 목표인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 △색다름이 있는 문화관광 △같이 하면 행복한 복지 △웃음꽃이 피는 농산어촌 △마음 나누는 소통 행정 등을 실현하기 위해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각 분야 주요 업무에 행정력을 적절히 집중·분담할 방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와 스마트수산가공종합단지, 해양 심해바이오 뱅크 등 과감하고 전략적인 투자 유치하고, 영덕시장 재건축과 영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영해・강구 생활SOC 복합화 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젊고 활력 넘치는 영덕을 만들어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새롭고 다양한 체험관광 자원을 발굴로 지역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축산 블루시티 조성,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목재 및 도예 문화체험장, 애니메이션테마파크 등의 조속한 건립을 추진하고, 강구해상대교(국지도 20호선) 건설, 병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등을 통한 주민이 실감하고 인정하는 재난・재해 예방사업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는 신규시책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속 불편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효도수당 지원 등을 실행하고,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해 보건지소 건강활력센터 설치,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북부권 닥터헬기장 설치, 응급응학과 전문의 배치 등의 분야별 역점시책을 마련해 점검하기도 했다. 영덕군은 지난 4개월간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공약사업 이행 주민배심원단’의 점검을 통해 46개의 사업을 결정했으며, 효도수당과 군민안전보험 확대 등 1월부터 시행되는 사업들은 추진계획과 현황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시행을 준비하고 해당 공약사업들은 지난 4개월간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공약사업 이행 주민배심원단’의 점검을 통해 확정된 46개의 사업으로, 효도수당과 군민안전보험 확대 등 1월부터 시행되는 사업들은 추진계획과 현황을 점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시행을 준비하고, 장기적이고 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할 사업들은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기대 효과를 충분히 고려해 치밀하게 추진키로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경기악화와 코로나19로 우리 군민의 삶이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우리군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에서부터 주민의 참여를 충분히 보장해 지역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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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군민행복도시 영덕 만들겠다’김광열 영덕군수, ‘군민행복도시 영덕 만들겠다’ - 2023 시무식서 ‘군민행복’, ‘미래먹거리’, ‘변화와 혁신’ 강조 - 김광열 영덕군수는 2023년 시무식에서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토영삼굴(兎營三窟)의 자세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민행복도시 영덕군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2일 진행된 시무식에서 김 군수는 “지난해 지역발전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들과 출향인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취임 후 6개월간의 준비를 지렛대 삼아 군민이 행복한 영덕을 구현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영덕만의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올해의 관건으로 꼽으며 이를 위해 스마트수산가공종합단지, 해양 심해 바이오뱅크, 에너지융복합단지 등 신성장 산업의 기반을 닦는 동시에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지방소멸대응 기금사업의 내실을 다져 영덕을 다시 젊고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블로로드 테마로드 조성과 목재 및 도예 문화체험장, 애니메이션테마파크 등의 조속한 건립을 추진하고 호국문화복지리조트 등 새롭고 다양한 체험관광 자원을 발굴해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러한 경제적 발전과 안정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덕을 이룩하기 위해 복지, 농산어촌 생활 개선, 행정 분야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이에 복지 분야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속 불편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하고 효도수당 지원 등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는 신규시책을 실행하는 한편,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해 보건지소 건강활력센터 설치,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북부권 닥터헬기장 설치, 응급응학과 전문의 배치 등을 추진한다. 농산어촌 생활 개선을 위해선 병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과 소하천 정비사업,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등을 통해 재난에 강한 영덕을 실현하고, 농어촌 일손・유류비 지원과 병충해 공동방제 등에 대한 지원 확대로 농산어촌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스마트팜과 농업테마차크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으로 내일이 기대되는 농산어촌을 만들어 간다. 끝으로 행정 분야에선 찾아가는 현장 소통의 날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의 살아있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 맞춤형 소통 강화로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해 저와 전 공직자 모두는 새로운 영덕의 변화를 위해 성심을 다하여 좋은 정책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 건설을 위한 도전에 영덕군과 관계된 모든 분의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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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상, ‘도민안전시책’ 우수상영덕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상, ‘도민안전시책’ 우수상 영덕군이 경상북도지사 기관표창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경상북도 평가' 대상, ‘2022년 도민안전시책 지자체 평가' 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면서 으뜸 안전도시로 부상했다. 영덕군은 지난달 24일 강구면 해파랑공원 일원에서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지진해일 내습에 따른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실시했었다. 해당 훈련엔 16개 기관, 5개 민간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신속한 주민대피와 대응, 피해복구 능력 향상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었다. 영덕군은 해당 훈련에서 경상북도의 평가에 기준이 되는 △실제상황에 따른 시나리오 전개 △주민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 △주민대피 △현실적인 피해지원 △빠른 복구 능력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경상북도 평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영덕군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경북실현 및 비상재난대비 능력강화, 사회재난 예방, 자연재난 대응력강화 등 3개 부문 26개 항목을 평가하는 ‘2022년 도민안전시책 지자체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사회재난 예방 분야인 물놀이 안전사고, 재난 대비 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자연재난 대응력 강화 분야인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추진, 지진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교육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상과 도민안전시책 우수상을 수상하는 과정에서 안전한 영덕을 위해 온 힘을 다해준 군민들과 기관·단체, 여러 공직자와 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재난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쳐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는 영덕군이 되겠다”고 밝혔다.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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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테라바이오·KT와 업무제휴 협약 체결영덕군, 테라바이오·KT와 업무제휴 협약 체결 - 음식물쓰레기 처리 및 동애등에 분변토 사업을 위한 협약식 가져 - 영덕군은 28일 11시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환경 기술개발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테라바이오, (주)KT 경북법인사업단(단장 이성대)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및 동애등에 분변토 퇴비화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를 협약(MOU)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영덕군 전체의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재활용) 확산 협력 △사업장 내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및 자원화를 위한 인허가 추진 협력 등으로, 각 기관은 친환경 음식물처리와 동애등에 분변토 퇴비화 사업의 제반 사항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서로의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동애등에는 파리목 동애등에과의 곤충을 총칭하는 말로 사람에게 무해하며, 음식물 쓰레기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을 분해한 부산물은 염분이 크게 줄어 퇴비로 활용되고 유충과 번데기는 사료로 사용할 수 있는 1석 3조의 자연 친화적인 효자 곤충이다. 테라바이오 노준혁 대표는 “우리의 기술과 노하우가 영덕군의 친환경과 주민 생활개선에 기여하고 농민에게 질 좋은 퇴비를 제공하는 계기가 마련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협약내용을 충실히 지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환경정화 곤충인 동애등에를 우리 군에서 직접 사육하는 발판을 마련되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곤충산업 육성과 함께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협약 주체들이 다 함께 신뢰와 성심으로 서로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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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한지붕 3대 가정에 효도수당 지급영덕군, 한지붕 3대 가정에 효도수당 지급 영덕군은 내년부터 3대 이상이 한집에서 숙식을 함께하면서 만 80세 이상 노인을 부양하고 영덕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에 한해 설과 추석 명절에 각 15만원씩 효도수당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새해 1월 14일까지 받으며, 설 전인 1월 20일에 효도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효도수당 지급신청서, 주민등록 등∙초본, 입금통장을 가지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가정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이 사실조사를 할 것이며 거짓이나 허위 부정한 방법으로 효도수당을 수령하면 전액 환수 조치된다. 경상북도 내에서 효도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곳은 상주시, 울진군 다음으로 영덕군이 3번째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핵가족화와 가족관계 단절 등 농촌지역에서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이 퇴색해 가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효도수당이 지역사회의 효 문화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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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고시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고시 - 영덕군 올해에만 2건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성과 올려 - 영덕군 창수면의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덕후루)’가 조선시대 사회 변화상을 보여주는 의례 복합공간으로서의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일을 기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는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무의공(武毅公) 박의장(朴毅長, 1555~1615)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분암(墳庵) 성격의 재사 건축물로, 전체적인 배치 형태는 경북 북부지역의 ㅁ자형 건축물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전면에는 ‘덕후루(德厚樓)’라는 편액이 걸린 누문이 있고, 안쪽에 ‘집희암(集喜庵)’이라는 편액이 걸린 재사가 위치하며, 덕후루와 집희암 사이에는 좌우 익실이 연결돼 있다. 문루인 덕후루는 중층 누각 건물로, 양측 퇴칸에는 위층 온돌방의 구들을 놓았는데 그 형태가 전통 건축 형식 중 하나인 고상식의 모습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집희암은 맞배지붕 양쪽에 가첨지붕을 달아낸 형태로 경북 북부지역 건축의 조형적 특징이 잘 반영하고 있고, 실내 천정에 우물마루 형태로 나무반자를 설치한 것이 눈에 띈다. 좌·우 익실은 방(온돌)과 부엌으로 구성된 부속시설로 집희암과 덕후루와 구조적으로 연결돼 있지는 않다. 특히,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는 분암으로서의 성격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재사 건축물이자 불교식 묘제사에서 유교식 묘제사로 변화되는 모습을 잘 드러내는 의례 복합공간으로, 당시 사회의 변화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이 자랑하는 고건축물 중 하나인 무안박씨 희암재사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우리 지역과 군민에게 매우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통해 관내 문화재의 가치가 후손들에게 길이 대물림 될 수 있도록 보존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적인 문화재 발굴도 면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지역의 보존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의 문화재 지정 및 등록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지난 2019년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고, 2021년에는 ‘영덕 괴시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영덕 장육사 대웅전 벽화’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들어서는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고, 이번에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가 국가지정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는 등 앞으로도 지역의 가치 높은 고건축물과 역사문화공간 등이 국가문화재로 지정·등록될 개연성이 높아 영덕군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 및 역사문화자원의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분암 : 묘소 주변에 사찰을 세워 승려로 하여금 묘소를 지키게 하고 선조의 명복을 빌며 정기적으로 제를 올리기 위해 건립한 암자 편액 : 종이·비단 또는 널빤지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서 방 안이나 문 위에 걸어 놓는 액자 누문 : 다락집 밑으로 드나들게 된 문 익실 : 한옥에서 본채의 좌우편에 딸린 방 퇴칸 : 정면이 여러 칸으로 된 건물에서 좌우 끝 쪽에 있는 칸 고상식 : 1층 바닥을 지면에서 띄운 방식 가천 지붕 : 맞배지붕 측면에 덧붙여진 한쪽으로 경사진 지붕 반자 : 지붕 밑이나 위층 바닥 밑을 편평하게 하여 치장한 각 방의 천장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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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발전연구회, 올해 2차 정책세미나 서울서 열어영덕발전연구회, 올해 2차 정책세미나 서울서 열어 - 영덕 출신 석학들, 영덕 미래먹거리산업의 비전 제시 - 영덕군 출신 석학들의 모임인 영덕발전연구회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한 ‘2022년 2차 영덕발전 정책세미나’가 지난 8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개최됐다. 지난 10월 13일 영덕군에서 열린 1차 세미나에 이어 열린 이번 세미나는 ‘영덕의 미래 먹거리사업’이라는 주제로 축산면 출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로는 △영덕 출신 상명대학교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김병수 교수의 ‘영덕 문화산업 발전 전략’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 우항수 단장의 ‘울산지역 수소산업 육성전략’, △전국 최초 해상드론배송 상용서비스업체인 해양드론기술 황의철 대표의 ‘해상배상드론서비스 활성화와 스마트 항만관리’ 등이 이어졌다. 또한, 영덕 출신의 능인대학교대학교 박태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자유토론은 현장에 참석한 김종길 전 한양대 교수를 비롯한 영덕 출향인 출신의 석학들과 영덕군 김명중 기획예산실장 등의 군청 관계자들이 영덕군의 미래먹거리산업에 대해 진솔한 토론을 펼쳐졌다. 특히, 줌(ZOOM) 영상회의를 통해 현장에 참여한 영덕군의회 김은희 군의원 등의 참여자들이 활발한 의견을 제시해 토론에 한층 열기를 더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영덕발전연구회(회장 박영호, 전 영덕중․고 총동창회장)는 지난 2020년 설립돼 매년 2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영덕발전에 대한 제언을 해왔다. 다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회의를 진행해 왔지만, 대면 회의가 가능해진 올해부턴 10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고향 영덕을 위한 교육발전 방안과 미래먹거리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10월에 이어 2개월여 만에 개최되는 세미나지만 그동안 회의를 지속하며 축적된 연구와 성과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더욱 분발하여 영덕 출신 석학들이 순수한 애향의 마음으로 영덕발전을 위해 여러 제언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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