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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문해 수강생의 늦깎이 열정, 시화로 꽃피워- 김일리(82세) 이순애(80세) 수강생, 경북·전국 시화전 입선 - 영덕군 성인문해교실 수강생의 늦깎이 열정이 초가을 풍성한 결실을 맺고 있다. 어려서 못 배운 한, 뒤늦은 배움의 기쁨이 뒤섞인 이들의 시화작품엔 마음을 울리는 감동이 있다. 이순애(80세) 어르신의 작품 ‘엄마의 세월’이 9월 12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 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18년 경상북도 문해대잔치에서는 김일리(82세) 어르신이 시화전 부문에서 입선했다. 올해 처음 열린 경북 문해대잔치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국제 문해의 날(매년 9월 8일)을 기념해 문해학습자들의 학습성과를 발표하고 열정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덕군 평생교육 성인문해 수강생 30명이 참가했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어려운 가정․사회 환경으로 교육받지 못한 어르신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2015년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영덕읍 생활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집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2018-09-17 -
영덕지역 독립운동 재조명 강연회 개최- 영덕 독립운동 위상 정립, 3ㆍ18만세운동 관광축제화 방안 논의 - 지난 8월 24일 학술세미나에 이어 영덕지역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강연회가 지난 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열렸다. 400여명의 지역 관계자와 주민이 참석한 이날 강연회에서 김희곤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관장이 ‘영덕 독립운동의 위상과 선양방안’을 주제로, 권두현 3ㆍ18 독립문화제 감독이 ‘영덕지역 독립운동 문화자원의 관광축제화 방안(영해지역 3ㆍ18만세운동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희곤 관장은 경북에서 두 번째로 많은 209명의 독립유공자 배출, 1906년부터 1908년까지 2년 8개월간 영릉의진을 이끈 신돌석 의병, 만주 독립운동기지 건설참여, 벽산 김도현 선생 도해 순국, 3ㆍ1운동의 격렬한 전개, 전국 288명 여성 독립유공자 중 2명(신분금, 윤악이) 배출 등 영덕지역의 독립운동자료를 발표했다. 이어 영덕지역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한 학술사업으로 독립유공자의 지속적 발굴과 영덕독립운동사 증보판 출간을, 교육사업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세대별 교육을 위한 전문해설사 양성과 역사바로알기 학습동아리 지원 등을 제안했다. 독립운동 사적지와 현충시설을 활용한 독립운동 순례길 탐방사업, 역사탐방 가이드북 제작 등이 논의되었다. 권두현 감독은 내년에 100주년을 맞는 3ㆍ18만세독립문화제 추진 방안과 관련해 관광축제 장소마케팅으로 의열의 고을 영해 만들기 사업과 주민참여 테마프로그램(경연대회 및 캐릭터 공모전) 등을 제안했다. 이희진 군수는 “호국충절의 도시, 영덕을 재조명하는 강연회를 지속할 것이며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개발해 영해3ㆍ18만세독립문화제를 지역민이 참여하는 특별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2018-09-17 -
영덕군, 내년도 국비확보 위해 국회 방문영덕군은 지난 10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하성찬 영덕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이번 국회 방문에서 강석호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만나 지역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영덕군은 내년도 사업 중 감액되거나 반영되지 않은 축산 블루시티 조성 190억 원(총사업비 기준) 등 2건 310억 원에 대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그 다음 세종시로 이동해 해양수산부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을 방문하여 어촌뉴딜사업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영덕군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를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대응으로 정부예산안 확정까지 재원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고심하며 당면 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8-09-17 -
꾀쟁이 방학중, 경북북부권합창제 피날레 장식- 영덕군여성합창단과 영덕의 문화예술역량 과시, 2019년 영덕 개최 - 꾀쟁이 방학중 연극단과 영덕군여성합창단은 지난 8일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경북북부권합창제에 참가해 영덕의 문화예술 역량을 선보였다. 영덕군여성합창단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희망의 노래 메들리」,「바람이 불어오는 곳」 두 곡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다음해 개최지 시군 공연으로 「꾀쟁이 방학중」연극단이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단원들은 물오른 연기력으로 익살스러운 몸짓과 해학이 넘치는 연극 한마당을 펼쳐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꾀쟁이 방학중」은 영덕 구비문학의 인물 ‘방학중’을 재해석한 창작극으로 지역의 직장인, 가정주부, 학생 등 일반인이 참여해 2015년부터 맥을 이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창제 공연은 타 시군에 우리군의 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경북북부권합창제가 내년에는 영덕에서 열리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북부권합창제는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에서 경북 북부권 10개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문화행사다.2018-09-17 -
영덕군, 9월 11일부터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 생후 6개월 ~ 12세 이하 초등학생으로 지원 확대 - 영덕군보건소는 오는 11일부터 2회 접종자(생후 처음 접종하거나, 과거 2회 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를 대상으로 위탁 병의원 8곳에서 어린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생후 6개월 ~ 12세 이하 초등학생(2006.1.1.~2018.8.31.출생아)이며, 주소지 상관없이 관내 위탁 병의원과 전국 위탁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1회 접종대상자는 10월 2일부터 실시한다. 접종 가능한 관내 병의원은 서창수 외과의원, 영남의원, 김수환내과의원(이상 영덕읍), 권외과의원, 김연수신경외과의원, 영해 선한가정의학과의원(이상 영해면), 신세계의원, 강구성모의원(이상 강구면)이다. 연령별 접종 병의원이 다르기 때문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하길 권장하며, 아기수첩을 꼭 지참해야 한다. 한편 영덕군은 자체예산을 들여 10월 2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국가유공자 부부, 의료보호 1․2종, 장애 1~3급, 다자녀 가정(막내가 12세 이하인 3자녀 이상 가정의 부모와 자녀)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독감 무료 예방접종(접종시간 9:00 ~ 14:30)을 실시한다. 국가유공자는 국가유공자증, 장애인은 장애인 복지카드, 의료보호 대상자는 의료보호증, 다자녀 가정은 가족관계 증명서, 아기수첩을 지참해야 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0월 2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며, 보건소 접종은 10월 18일부터 실시한다. 독감 예방접종 상담은 보건소 예방접종실(☎730-6847, 6893)과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을 확대해 주민편의를 확대했다. 군 자체예산을 지원해 국가지원에서 제외되는 다양한 계층의 군민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8-09-17 -
영덕군,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 창수면 기초생활거점육성, 대부리 마을만들기 사업- 영덕군이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창수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과 대부리 마을만들기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하는 창수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면소재지 주변 빈집․공터 등 틈새공간을 활용해 주차장,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나옹왕사 유적지와 더불어 나옹테마거리를 정비하고 씨앗공동체 활성화, 지역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 등 S/W 부분도 집중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개발 아이템을 발굴하고 군(郡)과 전문가에 자문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추진위원회(이상복 추진위원장)는 2017년부터 지역자원 발굴과 사업테마 도출을 위한 회의를 12차례 진행하고 전문가에게 자문하는 등 공모를 준비했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창수면 주변 배후마을과 연계하는 생활문화활성화 프로그램,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인문학교육, 도시민 초청행사 등을 기획해 2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적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대부리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사랑방 정비, 블루로드 주변 담장경관 정비 등을 추진해 경관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으로 농촌지역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복지시설도 확충돼 삶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공정하게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등 창조적 지역개발이 가능해 질 것이다.”고 전했다.2018-09-17 -
국지도 20호 강구대교건설 설계 주민설명회 개최「국지도 20호 강구대교건설 설계 주민설명회」가 지난 5일 강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려 주민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설계 초기단계에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검토해 사업추진(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건설을 추진 중인 강구대교는 국지도 사업계획에 따라 미개설 구간인 삼사‧오포3리와 강구4리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사업량은 교량 0.5km와 연결도로 1.0km로 총 연장 1.5km 이며 총사업비는 482억 정도이다. 2000년대 초부터 영덕군은 강구항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독창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해상대교 건설을 추진했다. 경상북도와 국토교통부에 계속 건의해 2016년 8월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강구대교 조기건설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17년 4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게 됐다. 이 교량이 완공되면 강구항 교통정체가 상당히 해소되고 강구항이 명실상부한 동해안 관광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수렴한 주민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고 영덕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전했다.2018-09-17 -
자연과의 공감! 137번째 군민교양대학 개최- 생명,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최재천 교수 초청특강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9월 10일(월) 오후 2시 영덕군민회관에서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초청 “생명,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9월 군민교양대학을 개최한다. 이번에 137번째를 맞이하는 군민교양대학은 영덕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9월 초청강사인 최재천 교수는 다양한 학문을 아우르는 통섭 개념을 처음 한국으로 들여와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학자로 생태학 연구에만 치우치지 않고 곤충을 시작으로 동물, 인간, 사회변화를 아우르며 사회개혁의 해법을 제시하는 관찰 학자로서도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학계, 문화계 등 사회각계를 넘나들며 창의와 지혜 찾기를 주제로 한 열정적인 강연과 참신한 칼럼으로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는 스타 강사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강연은 자연의 일부가 되어 더불어 사는 삶, 사물을 달리 볼 줄 아는 능력, 깨어 있는 마음으로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찾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올해 2회 개최로 계획되어 있는 영덕군민교양대학은 11월 9일경 다시 한번 영덕군민들을 찾아 올 예정이다. -참고자료-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는 서울대학교 동물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대학원 생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3∼2016년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을 지냈으며 한국생태학회 회장,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의장을 맡았고, 현재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 136환경포럼 공동대표, 한국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2018-09-06 -
영덕‘예주문화예술회관’14년만에 새단장!!- 객석 확대, 유아실 개설 등 주민맞춤 문화 전당으로 탈바꿈 - 지난 2004년 처음 개관하여 올해로 14년째를 맞고 있는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새단장한 모습으로 영덕군민에게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 국비(13억)와 군도비(20억) 총 33억을 확보하여 2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9월 준공된다. 이번 사업에서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객석 확대와 유아실 및 분장실의 개설이다. 객석은 기존 531석에서 고정석 610석과 가변좌석 69석을 포함하면 679석으로 증설되었으며, 특히 공연을 보러오기 힘든 아기 엄마들을 위해 2층에 유아실을 신설하였다. 유아를 동반한 관객은 유아실 안에 설치된 창과 스피커를 통해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남․여 분장실이 따로 없어 대형 공연을 유치하면서 출연자들의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분장실 증설로 이러한 불편사항은 말끔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장 로비 부분도 모던하고 안락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붉은 색벽돌 느낌으로 외벽을 단장하고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마치 까페 안에 있는 느낌이 든다. 2층 외벽 창문에는 호보트를 랩핑하여 영덕 대표 캐릭터도 홍보한다. 예주문화예술회관은 리모델링 이후 첫 공연으로 오는 9월 8일(토) 인기개그맨 박수홍이 출연하는 “코미디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어서 방방곡곡사업의 일환으로 “상생의 비나리”, “같은 공간 다른시간”, “마리오네트”등과 국민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 마술쇼”와 송년 음악회 등 매월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은 지역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예주문화예술회관이 군민 누구에게나 편하고 안락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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